방콕 파타야 자유여행 마지막 코스로
파타야 이색투어
코끼리를 목욕시키며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며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마이리얼트립 코끼리 생츄어리 투어를 다녀왔어요
투어일정부터 준비물 꿀팁 후기
할인코드까지 남겨봅니다
픽업(12:30-13:00)
투어일정
투어는 오전, 오후시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저는 오후로 신청했어요
픽업도 밴으로 호텔까지 직접 와줬는데
12시 30분부터 1시 사이에 온다고 연락받았습니다!
근데 1시가 넘어서도 안오길래 불안해서
라인으로 연락했더니, 좀 늦는다고 하더라구요
10분정도 기다리니까 밴이 도착해서
무사히 도착했어요!!!
준비물
- 보증금용 현금
- 썬글라스, 모자
- 모기기피제
- 머드스파용 래쉬가드, 방수팩
(또는 버릴 수 있는 옷)
- 갈아입을 옷
- 수건, 샤워용품
이동(13:00-13:30)
투어일정
파타야 Khao Mai Kaew 지역에 있는
코끼리 보호센터 정글 생츄어리
파타야 시내에서 30~40분 거리에 있어서
파타야 여행 코스로 이동시간도 길지 않고
반일투어로 부담없이 다녀오기 딱 좋아요
도로를 달리다가
푸릇푸릇한 초원이 보이는 순간
도착했구나 싶었어요
멀리서 보이는 코끼리들
철장없이 자연에 있는 코끼리를 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ʃ♡ƪ)
오리엔테이션(13:30-14:00)
투어일정
도착하면 우선 미팅장소에 집합해서
코끼리 보호센터 소개, 일정안내, 주의사항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습니다
정말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
한국인은 대략 50명중에 5명정도 있었어요
저는 남편이랑 투어를 예약했었는데
당일 남편 컨디션 난조로
저 혼자 방문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혼자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였어요
코끼리 보호센터 미팅장소에는
웰컴 스낵과 티테이블도 준비돼있어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기다리는동안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었어요 ❤️
소지품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있었는데
보증금 100바트였고 키 반납하면 돌려줬어요
그런데 이용하는 분위기는 아니였고
다 테이블, 의자에 짐을 두고 다녀오더라구요
여행중엔 언제나 소지품 보관에 예민했는데
프리했던 순간이라 의외였어요
락커 키는 옆에있는 매점에서 받으시면 돼요
코끼리 보호센터답게
갖가지 코끼리 기념품이 있었는데
꽤 퀄리티 괜찮아서 하나쯤 살만한 것 같아요
갈아입을 옷이나 수건 등
준비물 못챙긴것 있으면
여기서 살 수 있었어요!
화장실 샤워실은 같이 있고
샴푸, 바디워시는 준비돼있어요
시설은 그럭저럭 깨끗했어요
소소한 꿀팁은
인원수에 비해 샤워실이 많지는 않은 느낌이라
코끼리 목욕 시키고 샤워할때
자리선점하러 빨리 뛰어오시는게 좋아요
파타야 코끼리 생츄어리 투어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코끼리는 대부분 온순하고 착하지만
사람처럼 성격이 각각 다르니
매너있게 대해야 한다
먹이 줬다 뺐는 장난하지마라
폰주면 먹이인줄 알고 먹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영어로 진행됐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상식적인 수준의 에티켓만 지켜주면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었습니다!
코끼리 먹이주기, 사진찍기 (14:00-14:30)
투어일정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바로 코끼리를 만나러가요
지붕 그늘에서 쉬고있는 코끼리에게
과일 먹이도 주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오후일정에다가 가림막 없는 초원이라
모자, 선글라스 준비물 꼭 챙겨야하고
모기기피제도 무장하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코끼리는 한마리 한마리씩 거리를 두고 떨어져있고
코끼리마다 보호센터 직원들이 지키고 있었어요
지키고 있는 직원분들이
먹이 제공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모두 친절하시고 사진도 알아서 잘 찍어주셔서
혼자와도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乃
코끼리 먹이는 작은 바나나랑
사탕수수 나무같은거였는데
바나나를 준 다음에 사탕수수를 줘야한다고 했어요
밥 먼저 먹고 간식먹는 느낌,,
바나나 주면 코로 가져가서 먹는데
코 사이에 숨겨놓고 그래서 신기했어요
더이상 쌓을 수 없을만큼 쌓이니까
한번에 털어먹더라구요
역시 똑똑한 코끼리
사실 예전에 무한도전 도토같은
귀여운 아기코끼리를 생각하고 갔는데
어른 코끼리들이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그래도 먹이주면서 코도 쓰다듬어보고
계속 보다보니 적응해서
같이 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뿌듯..
코끼리는 진짜 똑똑하다고 느꼈던 점이
사진찍겠다고 옆에 서니까
귀를 펄럭거리면서 절 때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인거 같긴 했는데 좀 무서워서 쭈그러졌어요..
혼자자 돌아다니면서
보호센터에 있던 코끼리들한테 다 먹이도 줘보고
사진도 찍고 진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풀, 흙을 머리위에 올리면서 열기 식히던 코끼리
사람이 더운 날 머리 뜨겁지 않게
모자 쓰는거랑 똑같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한참동안 먹이주고 사진찍었는데도
시간이 꽤 길더라구요
아이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 먹이주고 놀길래 구경했어요
옆에서 구경하고 있으니까
사진사 직원분이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는데
확실히 구도를 잘 잡더라구요..!
꿀팁2
포토그래퍼 직원이 찍어준다고 하면 꼭 찍으세용
다른 직원분들이 찍어준거랑 달라요..
먹이주기 반쯤 했을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코끼리 영양제 만들기를 했어요
재료를 섞어서 절구통에 찧고
동글동글 환 모양으로 만들기
직원분들이 아이들 위주로
체험하게 해줘서 저는 직접하지 않았는데
영양제가 약간 응아 비주얼이라서
직접 안해서 좋았어요..
만들어줘서 고마워 얘들아..
물 나오는 호스를 직접 잡고
물마시던 코끼리
세상 힙한 바이브,,
영양제 못먹는 코끼리없이
다 흩어져서 먹여주고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은 끝났어요
코끼리 머드스파 14:30-15:30
투어일정
옷 갈아입은 뒤에 머드스파 시작했어요
솔이 들어있는 통 하나씩 들고
사진에 보이는 진흙물에 들어가서
안에 있는 진흙을 발라주면서 씻기면 돼요
진심으로 진흙 골고루 발라서
솔로 야무지게 박박 긁어줬더니
코끼리가 시원했는지 제쪽으로 몸을 기대더라구요
ƪ(˘⌣˘)ʃ
먹이줬을때보다 확실히 더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귀여웠고 코끼리 씻겨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좋았어요
파타야 여행코스로 오길 잘했다 싶었던 순간!
샤워 후 식사, 코끼리 똥으로 종이 만들기 (15:30-16:30)
투어 일정
머드스파가 끝나면 샤워를 하고
바로 식사를 하시면 돼요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는데
나름 먹을만했어요!!
닭고기, 소고기 다 있고
달디 달고 달디 단 수박..
호텔로 출발 (16:30~)
투어 일정
가기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코끼리 똥으로 종이 만들고
만든 종이를 기념품으로 줬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희는 종이대신 에코백을 주셨어요
젖은 옷 넣어가기 딱이었습니다..ƪ(˘⌣˘)ʃ
호텔로 돌아갈때도
타고왔던 밴으로 직접 데려다줘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코끼리를 볼 수 있고
직접 먹이주며 목욕시키고 교감할 수 있는
파타야 코끼리 생츄어리 반일투어
이색 여행코스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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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코끼리와 교감할 수 있는 생츄어리 투어! * 적용기간 2023-11-01 ~ 2024-10-31 ► 누구랑 다녀요? 현지 영어 가이드와 함께 코끼리와 교감할 수 있는 조인투어예요! ► 어디로 떠나요? 파타야 시내에서 30~40분 정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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