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이용 방법, 후기, 친구 초대 할인코드 (내돈내산)

계절이 지날 때마다 가장 큰일은 바로 옷 정리.

웬만한 겨울옷은 진즉 정리했지만..

드라이크리닝 맡겨야 하는 옷들 몇 벌은

여름까지도 장롱 속에 있었어요ㅠ_ㅠ

곧 이사를 가야하기도 하고, 미룰 수가 없어

런드리고를 이용해 마지막 세 벌까지

드라이를 마쳤습니다*_*

<런드리고>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요.

먼저, 사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런드리고 어플부터 설치하고 가입합니다.

가입시 친구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5,000P를 즉시 지급 받을 수 있어요.

초대코드: VJ7CBMMB

어플 메인 화면이에요.

자유이용 서비스 중

<여러 번 이용> 혹은 <한 번 이용>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 가입을 해요. 가입비는 없어요.

<여러 번 이용>서비스는 한 달에 1~2번 혹은

그 이상 이용하실 분들에게 추천하고,

몇 개월에 한번씩 이용할 예정이라면

<한 번 이용> 서비스를 추천해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여러 번 이용 서비스는

런드렛이라 불리는 간이 옷장? 같은 것을

문앞에 두고 사용해요. 반면 한 번 이용 서비스는

그때 그때 라이트백에 담겨 옷이 도착합니다.

월 정액 서비스도 종류가 많은데, 1회만 이용시

적용되는 안심 정찰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서너 달에 한번씩 여러 벌을 맡기는 편이라

<한 번 이용> 서비스에 가입해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화면 아래의 '수거신청'을 눌러 옷을 맡겨봅니다.

런드리고에서는 세탁뿐 아니라 옷 수선도 해요.

저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거니 '개별클리닝'

선택하고 세탁 요청 사항 등을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거 신청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돼요.

수거 신청을 하면 카톡으로 알림톡이 옵니다.

수거 신청일시, 수거 예정일시, 수거지, 배송 예정 일시

등의 정보가 담긴 내용이니 읽어보면 돼요.

당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세탁물을

찾아가고, 신청 다음날 세탁된 제품이 도착해요.

쇼핑백에 세탁물을 담아 '생활빨래' 혹은

'개별클리닝'이라고 적어 문앞에 내놓으면 돼요.

저는 박스테이프로 벌어지지 않게 밀봉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한번 이용해보신 분들은 라이트백

혹은 런드렛에 옷을 담아 내놓으면 되고요.

집 문앞에 옷만 내놨을 뿐인데

하루만에 드라이클리닝이 되어 도착한다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편리한 세상입니다..

런드리고 라이트백은 가지고 있다가 다음 신청때

세탁물 맡기는 가방으로 사용하면 돼요.

라이트백은 바닥까지 막혀있어

세탁물이 오염될 일이 없어요.

옆쪽의 지퍼를 열어 세탁물을 확인해봅니다.

이번엔 옷을 세 벌 맡겼는데

하나 하나 옷걸이에 걸려

비닐로 개별 포장되어 왔어요.

이 비닐은 재활용 플라스틱이 50%이상 포함된

친환경 비닐이에요. 다음에 이용할 때 이 비닐을

세탁물과 함께 보내면 생산업체로 전달해

비닐의 원료로 재활용한다고 하네요.

버려지는 비닐이 많으면 아무래도 쫌 찝찝한데

재활용이 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에요.

이 비닐들 버리지 말고 꼭 모아둬야겠어요.

겨울 니트 원피스, 코트, 트렌치 총 3벌이에요.

목과 소매 부분 깨끗하고,

보풀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트렌치도 역시 소매 부분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는데 만족스러워요.

이 코트는 정말 자주 많이 입어서 이제 놓아줄까..

했던 옷인데 드라이 하고 나니 좀 더 입을 수 있겠어요.

이용내역으로 들어가면 맡겼던 의류의 사진과

서비스 요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런드리고 세탁 서비스 가격은 제 기준 합리적이에요.

프랜차이즈 세탁업체보다는 살짝 가격대가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너무나 많거든요.

일단 집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하루 만에

세탁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세탁 결과물 또한 마음에 들고요.

런드리고 가격은 스크롤하면서 녹화해봤어요.

너무 많음..ㅋㅋ

런드리고 수선 가격도 훑어보세요.

최근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것이 생겼는데,

런드리고에서 지정한 명품 브랜드의 의류는

프리미엄 가격표를 기준으로 과금되는 서비스에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버버리,

셀린느, 몽클레어, 발렌티노, 펜디, 디올, 로로피아나,

미우미우, 키톤, 브리오니, 스테파노리치, 보테가베네타

등이에요.

고급 브랜드 옷을 맡기기에 혹 옷이 상할까

우려되었던 분들, 런드리고에서는 보상제도도

있다고 하니 믿고 맡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런드리고를 알게된 이상 앞으로 세탁물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직접 맡기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라

앞으로도 쭉 이용할 거에요.

세탁소가 마음에 안들었던 분들이나

집에서 편하게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하고 싶어 써본

런드리고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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