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 :: 성게알(우니) + 육사시미 미친 조합 후기 | 내돈내산 후기 | 할인코드

오늘회 내돈내산

우니 + 육사시미

오늘회

싱싱한 해산물 당일배송

오늘회 리뷰는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지금에서야 쓰네요.

3-4년간 오늘회를 이용해오며 참 많이도 시켜먹었어요.

아래의 사진은 오늘회와 함께했던 지난 몇 년입니다. 당장 찾아본 사진만해도 이 정도네요.

제일 많이 시킨 품목은 성게알(우니)인 것 같고,

그 외 참돔, 모듬회, 딱새우, 꽃게 등등을 시켜봤는데요

시킬 때마다 매번 만족하는 곳이에요.

요즘은 주문이 좀 뜸해졌다가,

오랜만에 쿠폰이 들어왔길래 냅다 시켜봤어요!

당근 내돈내산입니다.

오늘회 :: 성게알(우니) + 육사시미

짜잔. 오늘의 한상 차림입니다.

육회랑 우니는 오늘회 주문이고요. 참치 초밥 셋트는 집 근처 은행골에서 주문해왔어요.

근데 퀄리티가 오늘회에서 시켰던 참치만큼은 아니였던터라, 다음엔 참치도 오늘회에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지게 차리고, 오늘의 술은 위스키를 하이볼로 타서 마시려고 합니다.

원래는 조금 더 대충 차려먹는데, 요즘 블로그에 빠진 저는 웬일로다가 완벽 셋팅을 하고 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배고픈 남편. . (미안)

제가 주문한 상품은 오늘회 사이트에 들어가면

[미자네주막] 한입 오마카세 입니다.

9월 8일까지 무려 2만원 쿠폰을 주길래

뭐야? 이거 안 사먹으면 바보다! 하고 신나게 주문한 남편.

저희 남편은 먹는 것에 상당히 진심입니다.

녹진한 바다향을 품은 크림 성게알

설명에 <녹진한 바다향을 품은 크림 성게알> 이라고 적혀있었는데요.

네 맞습니다. . .

'녹진함'도 인정, '크림'도 인정이에요.

남미산 성게알이였는데요. 페루나 칠레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오늘회에서 캐나다산 성게알을 시켰을 때, 어마어마한 감동에 휩싸였고

그 후 페루산이나 칠레산을 시키니 캐나다산만큼의 감흥은 없었는데요.

오.. 이번 성게알은 달라도 뭔가 달라요.

정말 크리미하고. 신선하고. 헝. 바다향이 너무 좋았어요.

<깊은 감동>

부드러운 한우 우둔살 편육회

정육 상품은 오늘회에서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던터라 큰 기대는 않고 있었는데요.

뭐죠. . . 고소한 육향 뭐냐구요. .

질긴 것 하나 없이 부드럽고 난리났어요 난리났어.

그리고 참치 초밥 = 끝났다.

성게알과 참치 뱃살 조합은 어느 오마카세를 가도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꿀조합이죠?

술을 따르고 본격적인 음미 모드에 들어갑니다.

저희 부부는 애주가라서 꼭 안주를 하나 먹기 전에는 술을 한 모금합니다.

그리고 한 모금 할 때마다 '짠'하는 부지런함도 있죠.

궁극의 한점

여러분은 음식을 먹을 때 1) 차근차근 더 맛있는 걸로 나아가나요

아님, 2) 일단 궁극의 한점을 먹고 시작하시나요?

저희 부부는 무조건 궁극의 한점 먼저 음미하고 술판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궁극의 한점은

감태 + 편육회 + 성게알 조합입니다.

초대리한 밥까지 함께 하니

⭐천국가는 맛 완성⭐

저는 좀 맛있는 음식을 음미할 땐 오버스러운 편이라 (ENFP)

눈을 감고 최대한 맛에 집중하고자 노력한답니다. 옆에서 보면 유난도 이런 유난이.. ^^

성게알 솔로 무대도 한 번 가야죠.

알이 일정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다 큼직했어요.

그리고 씁쓸한 맛은 1도 없고 강한 단맛 + 바다향이 입 안을 감싸안습니다.

쌉싸래함과 바다향이 어우러지는 감태맛도 훌륭했어요.

단 감태를 반으로 잘라서 먹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감태도 향이 제법 강한 친구라서요.

진짜 너무 부드럽고 바다바다하고 크리미하고

오랜만에 참 맛있는 성게알을 집에서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육회는 소스가 2가지입니다.

고추기름 소스는 오늘회에서 함께 왔고, 참기름 소금 소스는 직접 만들었어요.

둘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것이 더 낫다 라고는 평을 못하겠네요.

두번째 궁극의 한 점 갑니다.

오마카세집 열이면 열집 모두 간다는 그 전설의 조합.

참치 대뱃살 + 성게알 조합입니다.

황홀한 맛이죠.

제 블로그 이름처럼 <아는 맛이 무섭다> 잖아요?

더 이상의 맛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만 이 날 참치 상태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였던터라 오늘회에서 함께 시켰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은 해보았어요.

궁극의 한점은 특히 맛있으니 이것도 '짠-짠-!'

<유난스러운 부부>

편육회도 초대리한 밥 위에 얹어서

육사시미 초밥도 만들어 먹구요..

이 날 편육회(육사시미)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다음엔 오늘회에서 정육제품을 주문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네요.

마지막 궁극의 한점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아마 여기에 단새우를 추가했어도 '극락가는 맛'이 아닐까 싶네요.

먹을 줄 아는 사람 나야나~!

여튼 오늘회의 엄청난 단골로서 드리는 말씀은요. 수도권에 사신다면 꼭 시켜먹어 보세요.

특히 성게알 가격이 괜찮은 편이구요.

웬만한 해산물은 모두 신선해요. 후기 제도도 잘 되있어서 다른 분이 드신 후기를 보고 믿고 살 수 있구요.

:: 총평 ::

다음에 또,

그 다음에 또,

또 먹고싶다. . !

오늘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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