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5월 할인코드 세부 리조트 화이트샌즈 후기

아고다 5월 할인코드 두가지 혜택 정리

가정의 달인 5월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해서 이후 연휴와 여름 휴가시즌까지 쭈욱 이어져서 어디든 떠나야 할 것 같다.

국내여행도 좋고 이참에 가까운 해외로 떠나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 항공권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많이 저렴해졌고 각종 특가 및 프로모션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많다.

오늘 공유해 보려는 아고다 혜택 역시 제법 쏠쏠해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해 볼만하다.

1. 아고다 5월 할인코드 : 5% 혜택

첫번째로 이야기 해 볼 아고다 5월 할인코드 프로모션은 전세계 어디든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코드로 예약기간이나 숙박기간에 제한이 없어서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번 5%씩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특히 비용이 클수록 할인금액도 커지기 때문에 꼭 활용하게 되는 것 같다.

한가지 주의할 사항은 코드 입력 후 주변에 아무곳이나 클릭해야만 제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예약 기간 : 아무때나 가능

숙박 기간 : 원하는 날짜 언제든지 가능

할인율 : 전세계 숙소 5%​​​​

할인코드 : HINCLANG '대문자 입력 필수'​​​​​

2. 아고다 5월 할인코드 실제 활용법

코드 사용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실제로 알아 보기 위해 위에 제시한 링크로 접속해 보았다. 원하는 지역과 날짜 그리고 객실수 & 인원수를 기입 후 검색을 누르면 되는데 나는 임의로 세부 지역을 찾아 보았다.

그러면 이렇게 지정한 날짜에 이용 가능한 객실이 한꺼번에 보여지는데 이 중에서 원하는 호텔을 선택 및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숙소 검색시 원하는 조건이 있다면 하나하나 찾아 들어가지 말고 필터링 기능을 활용해서 좀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값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여러 호텔 중에 세부 화이트샌즈 리조트를 선택해 보았다. 내가 조회한 9월 초 2박 요금이 세금 포함 총 \267,767으로 확정되었다. 이제 쿠폰코드를 활용할 차례이다.

숙소 총합계 바로 위에 있는 입력란에 앞서 설명한 'HINCLANG' 코드를 입력 후 주변 아무데나 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적용되어서 5%율인 \11,848이 즉시 할인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혜택이 쏠쏠한지라 호텔 예약할 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같다.

3. 아고다 할인코드 5월 추가 혜택

아고다 5월 할인코드가 더 특별한 이유는 한가지 더 추가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6월30일까지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역 숙소를 예약하면 5%가 아닌 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신규회원이면 되는데 판단 기준이 사용하지 않은 이메일이어서 기존에 이미 아이디가 있어도 새로운 이메일로 신규 가입을 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기간은 제한도 없기 때문에 먼 미래에 여행이 정해져 있다면 이를 활용해서 좋은 금액에 미리 호텔예약을 해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예약 기간 : 지금부터 6월30일까지

숙박 기간 : 원하는 날짜 아무때나 가능

대상 : 신규회원 전용 (신규 이메일로 판정)

할인율 :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only 7%​​​​

할인코드 : AGDNEW7

☞ 링크 동일

4. 세부 리조트 화이트샌즈 솔직 후기

2024년의 두번째 해외여행지는 세부&보홀이었다. 세부IN, 보홀OUT 일정이었던 우리 커플은 3박 일정 내내 머물 숙소로 White sends resort를 선택했다.

솔레아 리조트와 놓고 고민하다가 시내 중심에 있어서 최종 선택하게 되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며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완료하면 되는데 점심 먹고 이동하다 보니 체크인 시간을 지나서 왔기에 바로 진행할 수 있었다.

객실은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람 많은 구정 시즌에 예약하는 바람에 신관은 풀북이었고 어쩔 수 없이 구관으로 예약 및 배정 받았다.

룸 넓이가 조금 더 크고 신관과 달리 욕조도 있다고 해서 괜찮겠지 싶은 마음이었다.

우리가 이용한 룸은 그랜드 디럭스룸으로 구관에 위치해 있다. 신관 기본 룸타입은 디럭스룸이며 그 외에 프리미어룸, 패밀리룸, 스위트룸 등의 객실 카테고리가 있다.

룸안에는 책상 겸 화장대, 벽걸이TV, 그리고 식탁으로 사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었다. 무료생수 2통과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티백 및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옷장에는 안전금고와 우산 등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샤워가운과 슬리퍼는 따로 없었다. 흠. 혹시 누락된건가 싶어서 리셉션에 문의하니 가운은 원래 없고 슬리퍼는 가져다 주었다.

이때부터 몬가 4성급 호텔이 맞나 싶은 생각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욕조 둘다 있었는데 전체 구조가 많이 낡아 보였다. 어메니티로는 덴탈키트, 비누, 면도기 및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및 샤워캡이 있었다. 머리빗, 면봉 같은 건 없었다.

다행히(?) 헤어드라이기는 있었다.

문제는 샤워부스의 샤워기 수압이 별로 안 좋다는 점이었다. 간신히 샤워를 마치고 나왔는데, 욕조 상태도 그리 훌륭하지 않아서 반신욕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었다.

4성이라고 하지만 구관의 욕실 상태는 3성보다도 못하다는 느낌이었더.

우리는 더블베드룸으로 예약했는데 창가쪽으로 큰 베드 하나가 놓여 있었다. 침구 관리는 나쁘지 않아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이 룸에는 발코니가 따로 없어서 창문으로 뷰 감상만 가능했다. 바로 아래에 수영장이 있어서 뷰는 풀뷰였다.

많은 투숙객들이 여기서 수영을 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추운 편이어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조식은 Patio Gabino 레스토랑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뷔페로 이용 가능했다. 런치와 디너 타임에는 단품메뉴를 먹을 수 있다.

위치는 리셉션 바로 옆이었고 실내지만 양 옆이 다 뚫려있는 스타일의 레스토랑이었다. 테이블이 굉장히 많은 건 아니었지만 다들 분산해서 식사를 하는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지는 않았다.

메뉴는 토스트를 비롯한 몇가지 빵들과 햄, 소세지, 베이컨, 샐러드, 과일 등 기본 메뉴들이었다.

아주 특별한 음식이 있는게 아니어서 크게 손이 가는 건 없었지만 그래도 커피라도 한잔 마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둘러 보았다.

스크램블에그, 서니사이드업, 오믈렛 중에 선택 가능했고 요청과 동시에 만들어 주었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브이를 해 주던 호텔 스탭. ㅎㅎㅎㅎ

특이하게 커피, 티 외에 핫초코가 큰 핫팟에서 끓고 있어서 가져다 마셔보았는데 맛은 크게 없었다.

전반적으로 이렇다하게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이 정도 선에서 가볍게 먹고 투어를 나가곤 했다. 세부에서의 일정이 대부분 아침 일찍 혹은 새벽부터 시작되어서 사실 조식이 크게 의미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세부 화이트샌즈 리조트 조식ㅇㅔ 대한 아쉬움은 컸다.

풀장은 총 2곳이 있었다. 리셉션 바로 앞에 있는 메인풀과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코트야드풀이 그것이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깢지는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저녁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비치는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일정이 많이 바쁘기도 했지만 이곳에 머무는 내내 날씨가 그리 좋지 않고 많이 추워서 수영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세부 화이트샌즈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세부 리조트였다. 비슷한 금액대의 블루워터 마리바고나 솔레아 리조트와 비교해서 하드웨어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신관 룸은 조금 나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부대시설이나 조식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비추이다. 비슷한 금액대라면 다른 곳을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Maribago Beach, Mactan Island, M.L. Quezon National Highway, Lapu-Lapu City, 6015 Cebu, 필리핀